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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09.09 09:00:4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이명박 대통령이 7일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에서 “기업들이 추석에 선물을 많이 돌렸으면 좋겠다. 우리 농산물 같은 선물은 좋지 않느냐”고 말한 것으로 8일 알려졌다.

이 대통령은 “요즘 경기가 좋지 않아 서민들이 살림살이가 힘들다. 추석 선물이 많이 돌면 서민들도 힘을 얻지 않겠느냐”고 말했다고 청와대 관계자가 전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해에도 선물을 많이 돌리라는 발언을 했다. 지난해 대기업 회장들을 만난 자리에서도 추석 선물이 화제로 올랐다. 이 대통령은 회장들에게 “청와대도 선물을 받을테니 선물을 많이좀 돌려라. 경기 활성화에 우리 농산물 같은 추석 선물이 도움이 된다”고 농담을 건넸다고 한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 대통령은 주요 대기업 회장들과 가끔 전화는 하지만, 직접 만나지는 않는 것으로 안다”며 “이 대통령이 당부하지 않더라도 대기업들이 이번 추석에 농산물 선물을 많이 하는 게 좋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청와대가 꼭 추석 선물을 받고 싶어서 그러는 것이 아니라 소비를 촉진하고, 경기를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는 기업들이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을 써주기를 바라는 의미가 있다는 설명이다.

청와대는 지난해 추석 소년소녀가장 등 각계인사 5000명에게 강원 인제 황태, 충남 논산 연산대추 등 전국 특산물 선물세트를 보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한승수 국무총리 등 곧 퇴임할 국무위원들을 위로했다. 이 대통령은 “이번에 떠나는 총리와 국무위원들은 ‘대한민국 선진화’라는 이명박 정부의 목표를 공유한 동지”라며 “‘한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이라는 말이 있듯 안에 있듯 밖에 있든 국가를 위해 헌신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한 총리에 대해 “대외적으로 글로벌 코리아의 국위를 선양하고 대내적으로는 내각을 잘 이끈 총리였다”고 평가했다. 이 대통령은 회의에서 “추석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전 부처가 잘 협의해 민생 안정 대책을 수립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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