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청년경제포럼, 충주남자단기청소년쉼터에 휴식공간 마련

테라스·캐노피 설치로 휴식 공간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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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청년경제포럼 관계자들이 충주남자단기청소년쉼터에 휴식 공간을 제공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충주남자단기청소년쉼터

［충북일보］ 충주의 젊은 경제인들이 따뜻한 나눔으로 청소년들에게 '쉼표' 같은 공간을 선물했다.

충주청년경제포럼은 최근 충주시남자단기청소년쉼터에 약 300만원 상당의 테라스 및 캐노피 설치 공사를 지원하며 청소년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야외 휴식 공간을 마련했다.

이번 기부는 쉼터를 이용하는 청소년들이 야외에서도 편안히 머무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충주청년경제포럼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이뤄낸 결실이다.

2009년 11월 창립된 충주청년경제포럼은 충주 지역에서 활동 중인 30여명의 기업인, 경제인, 전문직 종사자들로 구성된 단체로,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이웅수 회장은 "청소년은 대한민국의 미래이며, 그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돕는 것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쉼터 허경회 소장은 "충주청년경제포럼의 따뜻한 지원과 관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공사를 통해 청소년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청년경제포럼은 이번 기부 외에도 이웃돕기, 장학금 전달, 지역 경제 활성화 캠페인 등 폭넓은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충주시남자단기청소년쉼터는 여성가족부 산하 청소년복지시설로, 위기 청소년들을 보호하고 지원하기 위해 24시간 운영되고 있으며, 지역 내 소외된 청소년들에게 든든한 울타리가 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