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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경 ㈜동양테이프 대표이사, 상공의 날 산업부장관상 수상

32년간 점착테이프 연구개발 친환경 제품 생산 성공… 국내 포장 산업 발전 기여 공로

  • 웹출고시간2025.03.19 20:45:40
  • 최종수정2025.03.19 20:45:40
[충북일보] 김세경(사진) ㈜동양테이프 대표이사가 19일 '제52회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 모범상공인 부문 산업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세종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이날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김세경 ㈜동양테이프 대표이사가 산업과 국가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산업부장관상을 받았다.

김 대표이사는 지난 1993년 ㈜동양테이프 창업 이래 32년간 점착테이프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바탕으로 테이프의 접착 성능을 높이는 한편, 친환경 제품 생산을 통해 국내 포장 산업 발전에 기여해 오고 있다.

특히, 동양테이프는 최상급의 천연고무를 주원료로 활용해 적은 냄새와 우수한 접착력, 뛰어난 풀림 감으로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 생산에 노력해 왔으며, 국내 홈쇼핑 및 택배 시장이 확대로 매출 성장도 지속하고 있다,

또, 글로벌 친환경 정책에 맞춰 종이테이프 개발·양산과 탄소배출량 감소를 위해 인근 소각장의 재생열 이용 등 친환경 시스템을 도입하며 ESG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김 대표이사는 "우리의 실생활에 널리 쓰이는 만큼, 믿고 쓸 수 있는 테이프를 만드는 것이 평생의 소명이라 생각하며 정도경영에 임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1964년 제정된 '상공의 날'은 경제계 최고 권위의 법정기념일로 국가경제발전과 지역사회에 기여한 상공인의 노고를 치하하고 상공업 발전을 다짐하기 위해 매년 3월 셋째 수요일 운영된다.

세종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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