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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부터 차별화를 이뤄라"

신헌철 전 SK에너지 부회장, 청주대 명사 초청 특강서 강조
"고정관념, 허망한 공상, 열등의식 반드시 극복해야"

  • 웹출고시간2025.03.12 17:08:27
  • 최종수정2025.03.12 17: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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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헌철 전 SK에너지 부회장이 12일 청주대학교 보건의료과학대학 청암홀에서 학생들을 상대로 명사 특강을 하고 있다.

ⓒ 청주대학교
[충북일보] 신헌철 전 SK에너지 부회장이 12일 청주대학교 학생들을 만나 "동서고금을 통해 늘 성공적인 삶의 핵심은 '사회생활 속의 인간관계'에 있음이 증명됐다"며 "반드시 나의 차별화된 정체성이 너, 우리에게 인정받도록 청년 시절부터 배우고 실천해야 한다"고 습관화를 강조했다.

청주대가 마련한 명사 초청 특강 '글로벌 시대, 창조와 도전' 강연자로 초청된 신 부회장은 이날 '죽은 사자보다 산 당나귀가 낫다'를 주제로 연단에 올랐다.

신 전 부회장은 특강에서 "글로벌 시대는 갈수록 세계가 더 가까운 이웃이 되어 '세계는 넓고 할 일은 많다'는 명언처럼 삶의 경쟁은 치열해졌으나 오히려 꿈을 이룰 기회는 훨씬 많아졌다"고 말했다.

이어 "학창 시절부터 꾸준히 자기 차별화를 쌓아가는 사람은 온 세계에 넘쳐나는 자기와 비슷한 수많은 아바타보다 경쟁우위, 목표 선점, 지속 발전을 통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신 전 부회장은 탐험가인 어니스트 섀클턴(Ernest Shackleton)과 자신의 다양한 경험을 열거한 뒤 "나의 변방정신(초심, 성찰)과 너, 우리의 인간관계(소통, 감성)는 도전의 길잡이, 변화의 지렛대, 창조의 밑거름"이라고 역설했다.

그는 "성공을 방해하는 최대 장애물은 이런 과정에서 끊임없이 스며드는 자기의 고정관념, 허망한 공상, 열등의식"이라며 "이를 반드시 극복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래야만 탐험 실패에도 불구하고 가장 위대한 탐험가로 칭송받는 섀클턴의 회고 '죽은 사자보다 산 당나귀가 낫다'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신 전 부회장은 1972년 SK이노베이션의 전신인 대한석유공사에 입사한 뒤 SK가스 대표이사 부사장, SK미소금융재단 이사장, 서울시립교향악단 이사장, 대한펜싱협회 회장 등을 거쳐 현재 신한회계법인 상임고문을 맡고 있다.

포상으로는 한국자원경제학회 에너지산업대상, 한국경영학회 대상, 1회 에너지 위크 동탑산업훈장을 수여받았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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