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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5.02.23 15:12:38
  • 최종수정2025.02.23 15:12:38
[충북일보] 영동군보건소는 성인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성인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을 새롭게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참여 대상은 건강 위험 요인이 1개 이상 있는 40세 이상 65세 미만 영동군민 10명이다.

대상자 모집은 24일부터 3월 7일까지 군 보건소 통합 건강증진실(043-740-5526)을 통해서 한다.

군 보건소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다음 달 11일과 13일 혈압, 혈당, 복부둘레, 중성지방, HDL 콜레스테롤 5가지 건강 위험 요인을 사전 검진한 뒤 상담을 거쳐 대상자로 선정할 방침이다.

이 프로그램은 비만, 당뇨, 갱년기 등의 질환 유 소견자와 위험군인 중년층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통합 건강 서비스다.

참여자는 사전·사후 신체 기초 검사와 심리검사를 비롯해 질병 맞춤형 건강 관리법, 체력 단련, 1 대 1 영양 상담 등을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하는 것이 목표다.

군 보건소는 다음 달 18일부터 4월 17일까지 5주간 10회의 '상반기 성인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영양 상담은 개별적으로 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중년층의 건강관리 능력을 높이고, 만성질환 예방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관심을 둔 많은 주민의 참여를 바란다"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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