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광혜원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17일 광혜원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올해 첫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기회의를 개최한 뒤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 진천군[충북일보] 오는 3월 새 학기부터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를 교육 현장이 도입하는 충북지역 학교는 전체 학교의 45%로 확인됐다. 20일 교육부가 공개한 자료를 보면 지난 17일 기준 전국 1만1천921개 학교 가운데 32.3%(3천849개 학교)가 AI 교과서를 선정(예정 포함)했다. 충북은 469개 학교 중 45%인 209개 학교가 AI 교과서를 선정했다. 선정한 학교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대구(98%, 458개 학교)였고, 가장 낮은 지역은 세종(8%, 8개 학교)이었다. 교육부는 AI 교과서를 선정하기 위해서는 학교에서 교과협의회, 학교운영위원회 심의 절차를 거쳐야 하는 상황을 고려할 때, 추가 선정을 통해 앞으로 학교 선정 비율은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교육부는 국회, 현장 의견 등을 고려해 올해는 학교가 AI 교과서를 자율적으로 선정해 활용하도록 했다. AI 교과서를 선정한 학교는 2주간 시범운영(이달 17~28일)을 통해 AI 교과서 사용 및 대응 체계를 점검한다. 시범운영을 통해 교사는 AI 교과서 포털 접속부터 선정한 AI 교과서 활용까지의 과정을 체험하면서 개선 사항 등을 제안할 수 있으며 2025학년 교육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오는 3월 5일 치러지는 1회 전국 동시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 후보자등록이 18일 충북에서도 시작됐다. 충북선거관리위원회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도내 14개 시·군 선관위에서 후보자 등록 신청을 받는다. 충북은 이번 선거에서 48개 금고 대표자를 선출하게 된다. △청주시 상당구 7개 금고 △청주시 서원구 8개 금고 △청주시 흥덕구 4개 금고 △청주시 청원구 4개 금고 △충주시 8개 금고 △제천시 3개 금고 △단양군 1개 금고 △영동군 2개 금고 △보은군 1개 금고 △옥천군 2개 금고 △음성군 3개 금고 △진천군 2개 금고 △괴산군 2개 금고 △증평군 1개 금고가 해당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동시이사장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18일 오후 5시 기준 64명의 후보자가 등록을 마쳤다. 각 지역별 후보 등록자는 △청주시 상당구 8명 △〃 서원구 10명 △〃 흥덕구 7명 △〃 청원구 6명 △충주시 12명 △제천시 1명 △보은군 3명 △옥천군 4명 △음성군 8명 △진천군 2명 △괴산군 2명 △증평군 1명이다. 평균 1.3대 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1회 전국 동시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는 2021년 개정 새마을금고법 시행
[충북일보]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은 2025년 을사년(乙巳年)을 제2의 도약의 해로 삼았다. 주요 현안은 결실을 맺도록 차질 없이 추진하고 혁신 사업 모델을 발굴하는 데 힘쓴다. 지속적인 변화와 발전을 통해 지역경제 성장을 이끄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경자구역이 경쟁력을 갖추는데 모든 역량을 쏟아 붓는다. 새해 첫 날 최복수 4대 충북경자청장이 취임 일성으로 '도약'을 강조한 것도 이 같은 과업을 실현하기 위해서다. 최 청장으로부터 경자구역이 새로운 성장과 발전을 이룰 수 있는 비전과 나아갈 방향, 미래 전략 사업 등에 대해 들어봤다. ◇취임한 지 한 달 반이 지났는데 소감은. "지난 1월 1일 청장으로 취임한 후 한 달이 빠르게 지나버렸다. 먼저 공무원으로 다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준 충북과 고향에 깊이 감사하는 마음으로 업무에 임하고 있다. 그동안 내부 조직과 주요 현안 사업들을 꼼꼼히 점검하고, 길었던 청장 부재 기간을 겪은 조직의 안정과 대외 신뢰 회복에 중점을 뒀다. 이를 위해 직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청렴 서약식도 개최했다. 경제자유구역청의 기본적인 역할은 지역 경제를 발전시키려는 꿈과 희망을 품고 이를 하나하나 실현해 나가는 데 있다고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