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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보건의료원 치매안심센터, 치매 안심마을 지정 운영

치매 고위험군의 건강 관리 위해 예방 교실 운영 등 최선

  • 웹출고시간2025.02.13 14:00:14
  • 최종수정2025.02.13 14: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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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보건의료원 치매안심센터 지역 경로당에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치매 예방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 단양군
[충북일보] 단양군 보건의료원 치매안심센터가 지난 12일까지 매주 한 곳씩 치매 안심마을로 지정된 어상천면 임현1리, 적성면 기동리, 하원곡리, 하2리 경로당에서 치매 예방 교실을 운영했다.

치매 예방 교실은 지역주민 및 치매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치매 발병 가능성을 낮추고 발병 시기를 늦추기 위해 시행하는 인지 재활 프로그램으로 만 60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공예, 미술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대근육·소근육 운동을 유도하며 기억력과 인지 기능을 향상하고 성취감과 자존감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또 스트레스와 우울감 완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여기에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주관적 기억 감퇴 평가 및 노인 우울 척도 등 사전·사후 검사를 해 프로그램의 효과를 분석할 계획이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기지정된 4개 마을뿐만 아니라 2025년 신규 지정될 마을에도 2차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운영할 계획"이라며 "치매 고위험군의 건강 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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