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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민 정무부지사,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 현장 점검

  • 웹출고시간2025.01.05 15:11:10
  • 최종수정2025.01.05 15:11:10
[충북일보] 김수민 충북도 정무부지사가 지난 3일 청주 상당보건소를 찾아 백신 접종 현황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최근 인플루엔자 환자가 큰 폭으로 증가함에 따라 이뤄졌다. 도에 따르면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49주차 7.3명, 50주차 13.6명, 51주차 31.3명, 52주차 73.9명으로 급증하고 있다.

도내 백신 접종률은 지난해 12월 말 기준으로 65세 이상은 82.3%이다. 반면 6개월~13세 어린이(66.5%)와 임신부(53.4%)는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이에 김 부지사는 예방접종 현장을 둘러보고 애로 사항을 청취했다. 그는 "호흡기 감염병으로부터 고위험군 보호를 위해 예방접종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감염 취약시설 입소자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안내와 독려에 힘써 달라"고 말했다.

한편 김 부지사는 이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 음성군을 방문해 방역 관리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해 11월 7일에 이어 12월 30일 음성 지역의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충북에서는 동절기 들어 음성 2건, 진천 1건 등 3건의 고병원성 AI가 발생했다.

/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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