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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건영 충북교육감 "격차 줄이고 모두 성장"

시무식·월례회의서 지속 가능한 충북교육 다짐

  • 웹출고시간2025.01.02 15:00:28
  • 최종수정2025.01.02 15: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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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건영 충북교육감이 2일 오전 충북도교육청 화합관에서 열린 시무식 겸 월례조회에서 "2025년 충북교육은 '격차를 줄이고 모두의 성장'으로 나아가고자 한다"며 새해 각오를 밝히고 있다.

[충북일보]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2일 "2025년 충북교육은 '격차를 줄이고 모두의 성장'으로 나아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윤 교육감은 이날 화합관에서 열린 시무식 겸 월례조회에서 "새해에는 지혜와 성취를 상징하는 푸른 뱀처럼 깊은 통찰로 새로운 길을 열고 결실을 맺는 한 해가 되길 소망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교육감은 "격차를 줄인다는 것은 교육으로 평등한 출발선을 보장해 디지털·발달·학습·사회정서 격차를 줄이고 모든 학생이 교육의 품에서 온전한 성장을 실현하기 위해 책임 있는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것"이라며 "모두가 성장하겠다는 것은 학생과 학교, 지역과 교육공동체가 배움이 일상으로 스며들어 함께 성장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해 몸활동을 실천하도록 중점적으로 노력했다면 올해는 독서가 습관화되도록 집중적으로 매진해 모든 학생이 일상에서 몸활동과 독서활동을 즐기며 그동안 다져온 실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현장 지원의 폭을 넓히겠다"고 강조했다.

윤 교육감은 신년화두로 '충북 모든 곳에서 다양한 배움이 일어난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전지다학(全地多學)'을 언급하며 "새해에는 교육 사다리를 펼쳐 학생 한 명 한 명의 격차를 줄이고, 모든 곳에서 배움이 일어나 모두가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충북교육을 향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의미 있는 배움이 습관이 되고 좋은 습관이 일상이 되며 일상이 곧 충북교육의 실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더 넓고 깊게 공감하고 진심으로 동행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교육감은 이날 월례조회에 앞서 김태형 부교육감을 비롯한 본청 간부 공무원들과 청주시 서원구 사직동에 있는 총혼탑을 참배하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뜻을 기리고 강한 적응력과 지혜를 상징하는 뱀을 교훈 삼아 충북교육을 발전시켜 나갈 것을 다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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