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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립극단 '선생님이 좋아서요!' 순회공연 성료

  • 웹출고시간2025.01.02 14:48:30
  • 최종수정2025.01.02 14:48:29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충북도립극단이 도내 순회공연 '선생님이 좋아서요!'를 마치고 학생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충북도립극단
[충북일보] 충북도립극단(예술감독 김낙형)이 충북도내 9개 시·군 순회 공연 '선생님이 좋아서요!(작·연출 박정민)'를 성황리에 마쳤다.

2일 충북도립극단에 따르면지난 2024년 12월 10일 충주 예성여고를 시작으로 시작된 이번 연극은 31일 진천 광혜원고를 끝으로 10개교 무대에 공연을 올렸다.

충북도립극단은 이번 순회 공연을 통해 충주, 제천, 청주, 단양, 영동, 음성, 보은, 옥천, 진천 등 9개 지역 2천615명의 학생들과 만났다.

연극 '선생님이 좋아서요!'는 학생 주도형 학습 형태를 녹여낸 작품으로 실제 공연에서 관객이 함께 참여하는 형식으로 만들어졌다.

연극이 배우만 있고 관객이 없으면 안 되듯, 교사만 존재하고 학생이 부재하는 수업은 있을 수 없다. 이에 더해 즐겁고 유익한 수업을 만들기 위해 학생은 학교 수업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할 필요가 있다. 연극 '선생님이 좋아서요!'는 학생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수업의 모델을 제시하는 작품이다.

세상만사에 호기심이 많고 남들과 조금은 다른 학생 '연아'의 시선으로 극이 진행된다. 연아는 감수성이 풍부한 학생이라 다른 친구들과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이 조금은 다르다.

극 중 또 다른 인물 장미래 선생은 아이들이 주도적으로 해나갈 수 있는 수업을 이끌어 내기 위해 자율학습과 학생 주도형 수업을 외친다.

그는 학생들의 모습을 진심으로 이해하기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학생들을 늘 지켜보며, '학생 참여형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학교생활과 수업에 자유롭게 적응할 수 있도록 따뜻한 사랑과 배려를 쏟아 붓는다.

장미래 선생과 연아를 비롯한 학생들의 이야기에 공감한 학생들은 전 회차 공연마다 뜨거운 호응으로 화답했다.

김 예술감독은 "연극을 통해서 선생님과 학생들이 화합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고무적"이라며 "이번 공연을 관람한 학생들이 지속적으로 연극을 사랑하고 즐기는 최고의 관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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