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부 공무원들과 봉사활동으로 새해 업무 시작

최재형 군수, 충혼탑 참배 이어 홀몸 가구 방문

［충북일보］ 최재형 보은군수는 2일 매년 시행하던 시무식 대신 충혼탑 참배와 봉사활동 등 민생 행보로 새해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최 군수는 이날 오전 8시 30분 충혼탑을 찾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나라 사랑 정신을 추모하고 군민의 무사 안녕을 기원했다.

참배 행사에 최 군수와 윤대성 군 의회 의장 등 50여 명이 참여해 헌화, 분향, 묵념 순으로 예를 올렸다.

최 군수는 이어 새로 부임한 변인순 부군수를 비롯한 산부 공무원들과 가볍게 새해 인사를 나누고 봉사활동에 나섰다.

최 군수는 고령의 홀몸노인 가구를 방문해 건강과 안부를 묻고, 반찬을 배달하며 온정을 나눴다.

간부 공무원들도 군 노인장애인복지관과 보은 무료 급식소를 나누어 방문해 청소와 배식을 도왔다.

최 군수는 "2025년 새해에도 군민과 함께 군의 미래를 그려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