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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5.01.01 15:10:53
  • 최종수정2025.01.01 15: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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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날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합동 분향소가 설치된 충북도청 서관 1층 기자회견장에서 가족 단위 조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12월 2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가 발생해 정부가 오는 4일까지 국가애도기간을 선포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청에 마련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에 추모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1일 도에 따르면 합동분향소가 설치된 도청 서관 1층에는 이른 아침부터 도민들이 찾아 희생자에 애도를 표했다.

추모객들은 탁자 위에 놓인 국화를 하나씩 들어 희생자들에게 헌화한 뒤 묵념했다. 한동안 고개를 들지 못하거나 말없이 눈물만 흘리는 추모객도 있었다.

국화가 수북이 쌓인 분향소의 방명록에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쓴 애도 문구가 가득했다.

희생자를 추모하는 발길이 온종일 이어지면서 위패 앞에는 국화가 쌓였고 분향 대기줄도 길어졌다.

한편 충북도는 정부가 국가 애도 기간으로 선포한 오는 4일까지 합동분향소를 운영한다. /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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