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포장년회, 매포초 졸업앨범 지원

"모두가 소중한 꿈과 추억을 간직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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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매포읍 장년회 구성원들이 매포초를 찾아 2024학년도 6학년 28명의 졸업생 졸업앨범비를 전달하고 있다.

ⓒ 단양군

［충북일보］ 단양군 매포초등학교가 매포읍 장년회의 도움으로 2024학년도 6학년 28명의 졸업생에게 졸업앨범을 선물했다.

매년 졸업앨범 제작을 위한 부담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매포읍 장년회에서 학부모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졸업앨범 제작비를 지원한 것.

졸업앨범은 제작 수량이 많을수록 가격이 저렴해지는 탓에 그동안 졸업생이 줄어들며 조금씩 늘어나고 있던 졸업생 학부모님들의 경제적 부담을 한시름 덜었다.

이번 기금은 학생들이 경제적인 이유로 인해 졸업앨범을 갖는 데 부담을 느끼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서 비롯됐다.

매포장년회 장춘택 회장은 "초등학교 졸업앨범은 6년 동안의 소중한 기록"이라며 "지역의 꿈나무들인 매포초등학교 학생들 모두에게 부담 없이 소중한 추억을 간직할 수 있게 만들어 주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번 지원을 통해 매포초 졸업 예정인 28명의 학생은 6년 동안 다녔던 학교에서 있었던 추억을 모두가 간직할 수 있게 됐다.

김정원 교장은 "졸업생 앨범 제작을 위해 도움을 준 매포읍 장년회에 감사드린다"며 "미래를 책임질 인재들로 꿈과 희망을 품고 자라날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고 약속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