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소방서, 소방활동 유공자 감사패 수여식 개최

재래시장 화재진압 상인·교수진 등 3명 감사패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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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소방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이 감사패를 받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충주소방서

［충북일보］ 충주소방서는 최근 2024년 한 해 동안 소방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을 대상으로 감사패 수여식을 개최했다.

수여식에서는 총 3명의 유공자가 감사패를 받았다.

수상자 중에는 지난 11월 10일 재래시장 상가 화재 현장에서 신속한 초기 대응으로 인명과 재산 피해를 막은 상인 김태영 씨가 포함됐다.

김 씨는 화재 발생 시 출입문을 파괴하고 소화기를 사용해 화재를 진압하는 등 큰 공을 세웠다.

또 충주소방서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심사위원을 맡고 구급대원 특별교육을 실시하는 등 응급의료서비스 품질 향상에 기여한 대원대 강인혜 교수와 소방서 고충심사 및 징계위원회 민간위원으로 활동하며 소방행정 발전에 힘쓴 건국대 글로벌캠퍼스 송영석 조교수도 감사패를 수상했다.

엄재웅 서장은 "한 해 동안 소방 발전을 위해 헌신해주신 모든 유공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더 안전하고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