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소방서, 하반기 하트세이버 수여

이원석·한미정 소방위와 일반인 정창용씨 등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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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소방서 반기 하트세이버 인증서와 표창장을 받은 대원들이 힘차게 화이팅하고 있다.

ⓒ 단양소방서

［충북일보］ 단양소방서가 26일 오전 단양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하반기 하트세이버 인증서와 표창장 수여식을 열었다.

'심장을 구하는 사람'이라는 뜻을 지닌 하트세이버는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등 적극적인 응급처치로 심정지 환자의 생명을 살린 사람들에게 수여하는 인증서다.

현장 대원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적극적인 응급처치를 유도해 심정지 환자의 소생률을 높이기 위한 제도다.

이번 하트세이버 대상자는 지난 6월 단양군 어상천면에서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킨 이원석·한미정 소방위와 김현달 소방장, 특히 적극적인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생명을 구한 일반인 정창용씨가 함께 포함됐다.

또 지난 8월 매포읍 평동리에서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킨 정샛별 소방장, 안서현 소방사와 지난 10월 단양읍 별곡리에서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킨 이신경 소방장, 정성우 소방교로 총 8명이 수여했다.

채열식 소방서장은 "급박한 현장 상황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응급처치로 소중한 생명을 구한 수여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단양군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