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 송년회 개최

'그럼에도 우리는' 주제로 지지와 회복의 메시지 전해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충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회원과 가족, 관계기관 종사자들과 함께 송년회 '그럼에도 우리는'을 열어 지지와 회복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지난 24일 등록회원과 가족 그리고 지역사회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한 관계기관 종사자들과 함께하는 송년회 '그럼에도 우리는'을 개최했다.

이날 송년회에는 센터 등록회원 및 가족들과 관계기관, 정신건강 관련 종사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고 '그럼에도 우리는'이라는 주제로 사회적 적응과 소통이 힘든 만성 정신질환자들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지지하는 회복의 메시지를 담았다.

이번 행사는 센터 우수회원 시상과 함께 2024년 사업 활동을 정리한 영상 시청을 하며 한해를 되돌아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으며 충주시 밸리댄스팀 룩스키즈의 찬조 공연이 더해져 감동과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문석우 센터장은 "이번 송년회는 한 해 동안 정신건강 문제로 지치고 무기력하고 힘들었음에도 노력한 모두가 회복의 힘을 확인하고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따뜻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개선과 더 나은 복지서비스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충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한 해 동안 상담, 교육, 프로그램 및 치료비 지원 등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지역사회 내 정신건강을 지원해 왔으며 앞으로도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개선과 지원체계를 강화하는 데 힘쓸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