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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조회대가 놀이터로 변신했어요!"

안남초 어린이 공간으로 재탄생

  • 웹출고시간2024.12.19 13:24:45
  • 최종수정2024.12.19 13:2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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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안남초등학교 어린이들이 19일 놀이터로 변모한 조회대 앞에서 즐거워하고 있다.

ⓒ 옥천교육지원청
[충북일보] 옥천 안남초등학교(교장 이철희)가 오랫동안 단체 조회나 특별 행사에 사용했던 조회대를 학생들의 놀이터로 재활용해 호응을 얻고 있다.

조회대는 과거 교육의 상징적 장소였으나, 최근 각 학교에서 실외 조회를 줄인 데다 대부분 실내 방송이나 학급 단위 활동으로 학습을 대체해 제대로 활용하지 않는 실정이다.

이에 안남초는 교육공동체들의 의견을 수렴해 조회대를 놀이터로 재구성했다. 학교의 사용하지 않는 공간을 바꿔 마을에 놀이 공간이 부족한 학생들에게 더 즐겁고 안전한 놀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이 놀이터는 이제 단순히 시간을 보내는 공간이 아닌 아이들이 서로 소통하고 성장할 수 있는 장으로 변모했다.

이 학교는 앞서 지난해 7월 수자원공사 대청댐지사의 '2024년 대청댐 주변 지역 신규 지원 사업'에 뽑혀 받은 예산 3천700만 원을 들여 이달 사업을 시행했다.

이 교장은 "대청댐 주변 지역 지원 사업을 통해 학생들에게 창의적인 교육 공간을 제공하고, 학교 이미지도 개선했다"라며 "이러한 사업이 앞으로 지역과 상생하며 학교 인구를 유입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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