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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일주일 영아 살해'…30대 부부 재판 넘겨져

  • 웹출고시간2024.12.16 16:37:00
  • 최종수정2024.12.16 16:43:04
[충북일보] 속보=생후 일주일 된 장애가 있는 영아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30대 부부가 재판에 넘겨졌다 <12월 3일자 3면>

청주지검은 살인 혐의로 A(30대·여)씨를 구속 기소, A씨의 남편(30대)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16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10월 10일 오전께 청주의 한 산후조리원에서 딸 B양을 엎어진 채로 눕혀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 당일 전날 밤 A씨 측은 "아이가 숨져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아기가 발견 당시 침대에 엎드린 상태로 호흡이 멈춰있는 것을 발견했다.

그러나 "아이가 엎어진 자세로 숨을 쉬지 않았다"는 A씨 부부 측 진술을 이상하게 생각한 경찰은 이들의 휴대전화를 압수해 디지털 포렌식 했다.

수사 결과 경찰은 A씨 부부가 아이를 살해하기 위해 계획을 세운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포렌식 과정에서 60대 산부인과 의사 C씨가 A씨 부부와 범행을 공모한 정황도 발견했다.

경찰은 C씨에 대해서도 수사를 이어가고 있으며 조만간 검찰에 넘길 예정이다.

/ 임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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