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 고교생 대상 '장애 이해 교육' 실시

대원고에서 '다르지만 함께 사는 세상' 주제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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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대원고에서 고교생을 대상으로 장애 이해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4일 대원고등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다르지만 함께 사는 세상'이라는 주제로 사회적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다양성과 포용성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학교 내 장애 학생의 인권 침해 사례와 이를 해결하기 위한 지원 방안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나누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대원고 신동승 교장은 "학생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협력하는 방법을 배웠다"며 "모든 학생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장애 이해 교육을 꾸준히 실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심현지 센터장은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인권과 다양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장애인을 포함한 모든 사람을 존중하는 문화를 만들어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해소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장애인을 위한 △권익옹호 △동료 상담 △자립 지원 △탈시설 자립 지원 △활동 지원 서비스 △인권 강사 파견 △자립홈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내 장애인의 건강한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