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영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겨울맞이 따뜻한 이웃사랑 실천

취약 가구 어르신과 주민에게 내복과 담요 등 한파 예방 키트 전달

제천시 영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지역 내 취약계층 겨울 대비 한파 예방 키트를 전달하고 있다.

ⓒ 제천시

［충북일보］ 제천시 영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 내 취약계층의 겨울 대비를 위해 따뜻한 이웃사랑을 이어갔다.

협의체는 지난 6월 혹서기를 대비해 지역 내 폐지 수입 어르신에게 여름 이불과 쿨토시가 포함된 무더위 예방키트를 지원한 데 이어 혹한기를 대비해 어르신들을 포함한 취약 10가구에 겨울 내복과 담요 등이 포함된 한파 예방 키트를 지난 2일 전달했다.

또한, 정서적 지지가 필요한 독거노인 5가구에 지난 3월 정서 안정을 위한 화분과 9월 추석을 맞아 추석 선물 전달에 이어 이달에는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는 겨울 내복과 양말을 전달해 마음을 나눴다.

심지민 영서동장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추운 겨울에도 따뜻한 이웃사랑의 정을 나눌 수 있게 되어 뜻깊고 보람됐다"라며 "앞으로 꾸준히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해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살피겠다"라고 말했다.

또 신미하 민간위원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추운 겨울이지만 이웃의 온기를 나눌 수 있게 돼 보람되고 기쁜 마음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특화사업을 발굴해 지역사회에 든든한 힘이 되는 영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되겠다"라고 강조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