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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협, 폭설 피해농가 긴급 복구 일손지원

쌈채류 재배시설, 화훼농가 지원

  • 웹출고시간2024.12.03 17:05:50
  • 최종수정2024.12.03 17: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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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협 임직원들이 음성군 폭설 피해 농가에서 쌈채류 정리 등 복구작업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농협(총괄본부장 황종연)은 3일 농협음성군지부(지부장 고윤종), 삼성농협(조합장 정의철) 등 농협 임직원 40여 명과 함께 음성군 삼성면 농가 5곳에서 폭설 피해 긴급 복구작업을 도왔다고 밝혔다.

음성군 지역은 지난 11월 말 갑작스러운 폭설로 일부 지역은 최대 70㎝ 이상의 눈이 내렸다. 이에 농협 자체 추산 시설하우스 80동, 인삼밭 60여 농가에서 피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봉사자들은 피해가 컸던 쌈채류 재배시설과 화훼농가에 집중 투입돼 아직 재배 중인 식물을 안전한 곳으로 실어 나르며 구슬땀을 흘렸다.

충북농협은 자체 조성한 긴급재해기금을 피해 농축협에 우선 지원하는 한편 무이자 자금지원, 구호물품 공급, 일손지원 등 복구에 총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황종연 본부장은 "피해 농업인의 시름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관련기관 등과 연계해 다각적인 복구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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