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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들의 목소리…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 청주 상륙

8일 오후 2시·6시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
하나 되는 세상 주제로 세계 각국 민요 노래
첫 공연 땐 안젤루스 도미니 특별 무대도

  • 웹출고시간2024.12.02 17:42:37
  • 최종수정2024.12.02 17:42:36
[충북일보]국내 공연전문가 82명이 선정한 '클래식·오페라 부문 연말 추천공연 1위'에 빛나는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Les Petits Chanteurs a la Croix de Bois) 연말 공연이 청주에 상륙한다.

프랑스 파리의 정통 보이소프라노 아카펠라 합창단인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은 오는 12월 8일 오후 2시와 6시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평화와 사랑의 하모니를 들려줄 예정이다.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은 오스트리아의 빈 소년 합창단, 독일의 퇼처 소년 합창단(Tolzer Knabenchor)과 함께 '세계 3대 소년 합창단'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1971년 첫 내한 이래 50년이 넘도록 전석 매진의 신화를 써내려가고 있다.

올해 공연은 '하나 되는 세상'을 주제로 다양한 나라의 전통민요를 노래한다.

합창단 역사상 최초로 소개되는 아랍지역의 전통민요 '당신에게 평화가 있기를(Alaiki mini Salam)'을 비롯해 아프리카의 드럼소리를 노래로 흥미롭게 표현한 세네갈의 전통민요 '툼바'(Tumba), 이국적인 남미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칠레전통민요 '이제 떠나가(Ya se va)' 등을 들려준다.

이와 함께 프랑스의 전설적인 샹송가수 아즈나부르(Aznavour)의 '세상 끝까지 데려가줘(Emmenez-moi au bout de la terre)', 북아일랜드 민요를 기반으로 한 '유 레이즈 미 업(You raise me up)' 등을 합창곡으로 재해석해 감동을 선사한다.

오후 2시 공연에서는 '안젤루스 도미니 합창단'의 특별 우정 무대도 펼쳐진다.

라틴어로 '주님의 천사'라는 뜻을 가진 안젤루스 도미니 합창단은 천주교 청주교구 성음악원 소속 어린이·청소년 합창단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2005년 한국 청소년 합창 콩쿠르 대상을 시작으로 2014년 필리핀 보홀 국제 합창 콩쿠르 그랑프리 수상, 2016년 스페인 토레비에하 국제 콩쿠르 대상, 2019년 부산 국제 합창대회 금상, 2021 핀란드 시벨리우스 국제 합창대회 청소년·민속 부문 그랑프리 등 국내외 주요 콩쿠르를 휩쓸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합창단으로 성장하는 중이다.

이번 공연에서 안젤루스 도미니 합창단은 한국민요 '한강수 타령'과 '경복궁 타령'을 재해석해 부를 예정이다.

/ 임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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