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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학생 취업 지원

취업역량 증진 행사 28~29일 홍천서 개최
청주대·충북보건과학대 등 38개교 한자리에

  • 웹출고시간2024.11.27 15:14:38
  • 최종수정2024.11.27 15:14:37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취업 역량 증진 행사(라운드업) 포스터.

[충북일보]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참여 학생을 대상으로 한 '취업 역량 증진 행사(라운드업)'가 28~29일 강원 홍천군 비발디파크에서 진행된다.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는 반도체·이차전지 등 첨단산업 분야 인력 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전공과 상관없이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대학 교육과 연계한 산업 현장 중심의 몰입형 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지난해 대비 28개 대학(32개 사업단)가 늘어난 38개 대학(42개 사업단)로 대폭 확대·운영 중이다.

충북에서는 △반도체 분야 청주대(협업기업 ㈜하이딥) △항공우주 분야 청주대(알에이치포커스)△이차전지 분야 충북보건대(LG에너지솔루션) 등 2개교 3개 사업단이 지정돼 있다.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마련한 이번 행사는 38개 대학 42개 사업단 250명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Round), 취업 교육 및 기업 현장과의 연결(매칭)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 역량을 향상(Up)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1일 차에는 첨단산업 분야 진로 멘토라고 할 수 있는 고정환 항공우주연구원 본부장의 '누리호 발사'와 관련된 특강 등 취업 전문가가 진행하는 다양한 역량교육이 진행된다.

2일 차에는 부트캠프 협업 기관인 산업별 협·단체를 비롯하여 업계 전문가들의 산업 기술 동향 특강이 실시되고 수퍼게이트, 이엘피, 에이프로, 토프모빌리티, 마티카바이오랩스 14개 기업이 직접 채용일정과 전형, 기업별 인재상 등을 설명하는 채용설명회를 진행한다.

심민철 교육부 인재정책기획관은 "첨단산업 기업과 함께하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학생들의 그간 노력이 취업으로 이어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부트캠프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만족과 자신감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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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철 헌정회장 "개헌 방향 '정쟁 해소'에 초점"

[충북일보] 대한민국헌정회(회장 정대철)는 27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박물관 대강당에서 '정치선진화를 위한 헌법 개정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헌정회는 지난해 11월부터 헌법개정위원회를 구성해 개헌의 방향에 대한 연구를 통해 국가 100년 대계 차원의 조문을 만들었다. 이 연구에 이시종 전 충북지사도 참여했다. 정대철 회장은 "정쟁을 해소하는데 개헌의 방향의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헌정회가 개헌안 마련에 나서게 된 배경은. "헌정회는 오늘날 국민적 소망인 정치권의 소모적 정쟁 해소와 지방소멸·저출생 등 국가적 위기 상황에 적극 대처하는 것이 시급히 해결해야 할 국가적 과제라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그러나 우리나라 헌법에는 이러한 국가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구 유럽처럼 정쟁을 중단시키는 장치인 내각불신임·의회 해산제도 없고, 미국처럼, 정쟁을 중재·조정하는 장치인 국회 상원제도 없다보니, 대통령 임기 5년·국회의원 임기 4년 내내 헌법이 정쟁을 방치 내지 보장해주는 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 정도다. 따라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헌법개정이 불가피하다는 결론에서 헌정회가 헌법개정안을 추진하게 되었다." ◇그동안 헌법개정은 여러 차례 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