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3.6℃
  • 맑음강릉 -0.6℃
  • 맑음서울 -3.2℃
  • 맑음충주 -3.1℃
  • 구름많음서산 -0.7℃
  • 구름조금청주 -2.4℃
  • 맑음대전 -1.5℃
  • 맑음추풍령 -3.5℃
  • 맑음대구 0.3℃
  • 맑음울산 0.5℃
  • 광주 0.0℃
  • 맑음부산 1.7℃
  • 구름조금고창 -2.1℃
  • 구름많음홍성(예) -1.0℃
  • 제주 5.2℃
  • 구름많음고산 4.7℃
  • 맑음강화 -2.3℃
  • 맑음제천 -3.5℃
  • 구름많음보은 -2.7℃
  • 맑음천안 -2.3℃
  • 구름조금보령 -0.5℃
  • 구름조금부여 -1.8℃
  • 구름조금금산 -1.7℃
  • 구름조금강진군 2.6℃
  • 맑음경주시 0.9℃
  • 구름조금거제 2.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주평생열린학교 장명희, 독서경진 충북 예선 최우수상

지적 장애를 넘어선 감동의 성과

  • 웹출고시간2024.11.12 15:20:33
  • 최종수정2024.11.12 15:20:33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충주평생열린학교 장명희 씨가 제44회 국민독서경진대회 충북도 예선대회에서 일반부 편지글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충주평생열린학교
[충북일보] 최근 청주시 충북미래여성프라자에서 열린 대통령기 제44회 국민독서경진대회 충청북도 예선대회에서 충주평생열린학교의 장명희(54) 씨가 일반부 편지글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적 중증장애를 가지고 있는 장 씨는 평생열린학교에서 성실히 학업에 임하며 한글을 배우고 자신의 이야기를 글로 써 내려갔다.

지난 10월 충주 예선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후 이번 충북 예선에서도 최고 성적을 거두며 다시 한 번 자신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수상작은 딸에게 보내는 편지로, 매일 학업을 돕는 딸에 대한 감사와 미안함을 진솔하게 담아냈다.

이 글은 장 씨와 딸의 사연을 알고 있던 사람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장 씨는 "단지 공부가 좋아 시작했을 뿐인데 이렇게 큰 상을 받아 기쁘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평생열린학교 은일신 교장은 "장명희 씨의 성실함과 노력은 학교 전체에 깊은 감동을 줬다"며 그의 성취를 축하했다.

평생열린학교는 충주시에서 유일하게 장애인을 위한 평생교육시설로 운영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