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건영 교육감 "수험생, 좋은 성과 이루길 응원"

수능 시험장 준비 철저 주문·겨울철 안전사고 예방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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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윤건영(사진) 충북교육감은 오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수험생들에게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충분히 발휘해 본인이 뜻한바 이상의 좋은 성과를 이루시기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윤 교육감은 지난 8일 주간정책회의에서 이같이 말한 뒤 모든 수험생이 최상의 환경에서 수능을 치를 수 있도록 세심히 준비할 것을 다짐했다.

윤 교육감은 "청주, 충주, 옥천의 몇몇 학교에서 차분하게 마지막 준비를 이어가는 학생들의 모습을 보면서 그간의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하게 살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학생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시험장을 철저히 준비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겨울철 시설 안전관리와 안전교육 활동도 강화해 줄 것을 주문했다.

윤 교육감은 "기후 변화에 따른 자연 재난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학교와 기관의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일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가장 좋은 준비는 지금 최선을 다하는 것'이라는 선각자의 지혜를 떠올리며, 작은 위험요소 하나에도 세심하게 신경 쓰는 자세가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각 학교와 기관에서는 대설과 한파 등 겨울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사전에 시설 안전관리와 안전 교육활동을 강화해 달라"며 "비상 재난상황 발생 시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학사일정 조정과 대체수업 등의 준비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충북도의회의 행정사무감사와 관련해서는 "충북교육 점검의 기회로 삼고 체계적인 보완과 법규에 근거한 적극 행정을 추진해 달라"며 "개선과 보완이 필요한 부분은 감사가 끝난 후에 재검토해서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보완해 달라"고 역설했다. / 안혜주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