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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육용 오리농장 고병원성 AI 확진 '비상'

2022년 11월 이후 2년 만에 발생…살처분과 이동제한 조치

  • 웹출고시간2024.11.10 10:28:38
  • 최종수정2024.11.10 10:28:38
[충북일보] 음성 육용 오리농장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방역당국과 지역 축산농가에 비상이 걸렸다.

음성군은 지난 8일 금왕읍 육용오리 농장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고병원성 AI(H5N1형)로 최종 확인됐다고 밝혔다.

도내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확진된 것은 2022년 11월 이후 2년 만이며, 전국적으로는 지난달 29일 강원 동해시 산란계 농장에 이어 두 번째다.

군은 전날 해당농가에서 신고가 들어오자 고병원성 조류독감 총력 대응을 위해 즉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하고 농장반경 10㎞ 내 가금 농가를 대상으로 AI 정밀검사와 일시 이동제한 조치에 들어갔다.

또 확진농장 출입구에 통제초소를 설치하고 공동방제단과 가용 소독자원을 총동원해 농장주변 도로와 철새도래지 인근에 집중 소독활동을 벌이고 있다.

군은 이 농장에서 기르던 육용오리 2만3천500여 마리와 관리지역(500m)내 육계 11만1천여 마리도 이날까지 모두 살처분했다.

이와 함께 AI 전담관을 동원해 지역내 모든 가금농장에 대한 1대 1 모바일 예찰과 임상검사도 진행하고 있다.

확진농장 반경 10㎞ 방역대에는 79개 농가에서 가금류 378만2천218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철저한 방역을 통해 AI가 조기에 종식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가금류 농가는 지침에 따라 예찰, 소독, 이동중지, 검사, 의심신고 등 방역사항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가금 사육농가에 막대한 피해를 주는 가축전염병의 확산을 막기 위해 유사 증상 발견 시 신속한 신고와 함께 농가 주변 소독 및 발생지역 방문 자제를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음성군에는 닭 571만리와 오리 33만7천미리, 메추리 86만6천마리 등이 사육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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