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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클림트&루소 미디어아트展' 이달 12일부터 전시

'미술 작품과 음악이 하나 되는 순간'

  • 웹출고시간2024.11.10 10:15:57
  • 최종수정2024.11.10 10:15:56
[충북일보] 음성군은 이달 12일부터 12월1일까지 음성문화예술회관 기획전시로 '클림트&루소 미디어아트展'을 연다.

이번 전시는 음악과 미술이 조화되는 감도 높은 예술적 경험을 할 수 있는 미디어 아트다.

황금빛 색채의 화가 구스타프 클림트와 강렬한 색채의 화가 앙리 루소의 작품을 음악과 결합해 오디오 비주얼라이제이션을 통해 새롭게 재해석했다.

전시 1부는 '구스타프 클림트와 클래식'이다.

클림트의 작품과 클래식이 만나 클림트 고유의 황금빛이 음악과 하나가 되는 신비로운 순간을 선사한다.

바그너, 베토벤, 쇼팽 곡으로 나뉜 3개의 테마로 구성돼 클림트의 로맨티시즘이 찬란하게 빛나는 미디어아트를 감상할 수 있다.

2부는 '앙리 루소와 재즈'로 강렬한 색채와 원시성이 특징인 루소의 대표작 정글 시리즈부터 초상화, 파리의 풍경 등이 미디어아트로 구현되며 재즈&월드뮤직과 만나 환상적인 꿈의 세계를 선보인다.

직접 색칠한 도안이 미디어아트 영상 속에서 살아 움직이는 컬러링 인터렉션 체험과 앙리 루소의 작품 속 오브제가 증강되는 AR(증강현실) 포토존을 운영해 생동감 넘치는 경험을 제공한다.

음성군이 주최·주관하는 '클림트&루소 미디어아트展'은 전 연령 관람이 가능하다.

관람료는 5천원(24개월 미만 무료)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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