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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는 지금 가을꽃의 향연…무심천 등 도심 곳곳에 만개

  • 웹출고시간2024.11.05 16:31:12
  • 최종수정2024.11.05 16:3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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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유기농산업단지 꽃밭에 코스모스가 만개했다.

[충북일보] 청주시는 도심 곳곳에 심은 가을꽃들이 만개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올해 무심천 일원에 메리골드, 국화 등 9종 8만본을 다양한 문양으로 심어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서원구 사직동 93번지 롤러스케이트장 인근 튤립정원(2천㎡)에도 황화코스모스가 활짝 피었고 '유기농산업 복합서비스 지원단지' 인근 무심천 변에도 대규모의 꽃밭이 만개했다.

또 시는 장평교부터 청주대교까지 무심천 산책로 5㎞ 구간에도 아스타 꽃길을 조성해 산책길을 한층 더 풍성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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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청주시청사 부지에 조성된 꽃밭에 꽃이 만발해있다.

특히 올해 시민들에게 호응을 얻었던 문암생태공원 튤립정원은 두 배 이상 대폭 확대한다.

올해까지는 기존 2천700㎡ 부지에 튤립 12만본을 심어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했고, 2024년 5월 튤립정원을 습지 건너 억새원으로 이전해 6천㎡ 규모로 확대했다.

6월에는 백일홍, 버베나 등 20만본을 식재해 공원을 찾는 시민들이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정원을 마련했다.

시는 11월 중 튤립 구근 25만본을 심어 내년에 더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옛 시청사 부지도 꽃정원으로 탈바꿈했다.
시는 지난해 5월 옛 시청사 부지에 5천341㎡ 규모의 꽃정원을 조성하고 계절별로 다양한 꽃을 가꿔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다.

올해도 봄에는 메리골드·가우라·족두리꽃, 가을에는 버베나·백일홍 향기가 유휴지를 가득 채웠다.

정원 주변에는 해바라기, 맥문동을 심고 꽃 달구지 3개를 배치했으며 희망과 위로를 전하는 글귀를 담은 현수막도 달았다.

정원 울타리에는 감성 전구를 설치해 시민들이 야간에도 안전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시는 상당구 산성동 107번지 일원 상당산성 내 유휴부지 2만5천㎡를 활용해 꽃길을 조성할 계획이다.

현재 배수로와 관람로 및 벤치와 그늘막 등 편의시설을 정비 중이며 국화·백일홍 등 전통초화류를 일부 심은 상태다.

2025년 중 개장 예정이며 시민들이 사계절 즐겨 찾을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이 밖에도 시는 주요도로변 화단과 교통섬 180개소에도 계절꽃 100만본을 심어 쾌적한 도시경관을 제공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힐링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노력했다"면서 "앞으로도 더 다양하고, 더 아름다운 공간을 마련해 청주를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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