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성중 롤러부, 전국 제패 쾌거

제1회 제천컵 롤러 스피드 대회 금 3, 은 3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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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제천컵 롤러 스피드 대회에서 뛰어난 실력을 발휘해 질주하는 단성중 롤러부 이태희(왼쪽), 권세진 선수.

［충북일보］ 단성중학교 롤러부가 제1회 제천컵 롤러 스피드 대회에서 뛰어난 실력을 발휘하며 다수의 메달을 획득했다.

지난 2일부터 제천롤러경기장에 열리고 있는 이 대회에서 단성중 선수들은 여중부 EP1만m 금(권세진), 은(이태희), E1만m 금(권세진), 은(이태희), 3천m 계주 은(권세진, 이태희, 이수정), 남중부 EP1만m 은(김단율)메달의 성과를 거뒀다.

단성중은 2024년에 전국소년체전 은메달, 청소년 국가대표 선발과 함께 올해 마지막 대회를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했으며 내년에는 주축 선수들이 3학년으로 더욱 우수한 활약이 기대된다.

정흥순 교장은 "정식 경기장이 없어 체육공원에서 훈련하며 많은 부상과 어려운 여건에도 최선을 다해 얻어낸 결과"라며 선수들을 자랑스러워했다.

현재 많은 단양군민의 노력으로 단양 롤러 경기장 건립이 예정됨에 따라 앞으로 단양의 선수들의 미래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