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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안전공사, 전북 완주에 '수소용품검사인증센터' 개소

수전해·수소추출설비, 연료전지에 대한 법정검사와 성능 평가

  • 웹출고시간2024.11.04 11:28:07
  • 최종수정2024.11.04 11:2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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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문을 연 완주의 수소용품검사인증센터 전경.

ⓒ 가스안전공사
[충북일보]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경국)가 전북 완주군 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에 수소산업 발전을 위한 핵심인프라인 수소용품검사인증센터를 개소했다.

4일 문을 연 센터는 수소용품 4종(수전해설비, 수소추출설비, 고정형·이동형 연료전지)의 법정검사 및 성능 평가 업무와 수소용품 창업기업, 해외수출 희망기업에 대한 지원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전세계적으로 초기단계인 수소산업 분야에서 신제품 및 설비 개발시 안전분야 테스트베드로써 국내 수소산업 발전과 국가 수소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센터의 규모는 부지 3만276㎡, 연면적 7천760㎡이며, 시험동, 고객지원동, 사무동 등 3개의 건물로 구성됐다.

시험동은 수전해설비, 수소추출설비, 고정형·이동형 연료전지에 대한 법정검사와 성능평가를 수행하는 시설로서 16개의 시험실에 73종 148점의 검사설비가 구축되고 있다.

고객지원동은 신생 수소용품 창업기업을 지원하는 사무공간 지원, 해외수출 희망 기업에 대해서는 해외인증기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한 해외인증 취득과 대행서비스 등의 업무가 이뤄진다.

박경국 사장은 "센터의 개소로 우리나라 수소용품의 안전관리 수준이 향상되고,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도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우리나라가 세계적 수소경제 선도국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수소안전관리 전담기관으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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