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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4.11.01 18:56:59
  • 최종수정2024.11.01 18:5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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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촌(왼쪽 두 번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일 로컬100 현장인 청주 문화제조창을 찾아 '문화도시 청주' 사업 브리핑에 참관하고 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일 취임 후 처음으로 청주를 찾았다.

유 장관의 이번 청주 방문은 '로컬100 보러 로컬로 가요!'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로컬100 보러 로컬로 가요! 캠페인은 문체부 선정 지역문화매력 100선인 '로컬100'을 국내외에 알리기 위한 것으로 서울역에서 로컬100이 있는 지역으로 떠나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유 장관은 지난 2023년 12월 경남 밀양·통영을 시작으로 로컬100 현장을 순차적으로 방문하고 있다. 이날 청주 방문은 10번째로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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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100 현장인 청주 문화제조창을 찾은 유인촌(가운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일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을 둘러보고 있다.

ⓒ 임선희기자
그는 첫 일정으로 '로컬100'에 선정된 청주시 문화제조창 현장을 찾았다.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1층 로비에 위치한 문화도시 청주 시민 아카이브 'ㄱ의 숲'에서 로컬100 문화제조창과 올해의 문화도시 청주 관련 사업 브리핑을 참관했다.

이어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2024 올해의 문화도시' 현판을 전달했다.

청주시와 시문화산업진흥재단, SK하이닉스가 개최한 '청주문화나눔식'에도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유 장관은 "기업들이 경제적 이윤 창출을 넘어 문화를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는 모습에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역시 '올해의 문화도시'답게 전국의 다른 문화도시들이 나아가야할 이정표를 제시하고 있는 듯하다"고 말했다.

이후 유 장관은 로컬100 현장인 문화제조창 일대(청주홍보관,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 등)를 둘러보고, 동부창고 카페C에서 지역 대표 예술단체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오후에는 당산 생각의 벙커, 충북도립극단 등 도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문화의 바다' 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그는 "지역의 차별화된 힘은 오로지 '문화'에 있다"며 "문화제조창과 같은 지역문화의 가치를 '로컬100'을 통해 알리고 '문화도시'를 통해 모든 지역이 특별한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 임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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