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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여론 꼼꼼히 챙겨…방미 후 판단 내릴 것"

美서 귀국 직후 시국 관련 입장표명 가능성 시사

  • 웹출고시간2009.06.15 08:49:3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이명박 대통령은 15일 한미정상회담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하기에 앞서 "여론을 경청하고 있으며 귀국 후 무엇을 할지 판단하겠다"며 현 시국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17차 라디오.인터넷연설에서 "최근 일련의 사건을 겪으면서 국민 여러분들께서 마음이 혼란스럽고 걱정이 크신 줄로 알고 있다"며 "언론에 투영된 의견이나 청와대 홈페이지 등 시중의 여론도 경청하고 꼼꼼하게 챙겨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변화를 바라는 다양한 목소리들을 잘 녹여내서 국가 발전과 정치 발전의 좋은 계기로 삼을 수 있도록 청와대 안팎에서 많은 얘기를 듣고 있다"면서 "미국방문을 끝낸 뒤 귀국해서도 많은 의견을 계속 듣고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를 판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이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이후 정국 상황에 대해 직접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정치권의 국정과 인적쇄신 요구에 대해 미국에서 돌아온 뒤 어떤 식으로든 입장표명이 있을 것이란 관측이 가능한 대목이다.

이 대통령은 아울러 "우리 사회 내부의 모습이 이념, 지역에 따른 국론 분열과 권력형 비리, 부정부패, 무조건 반대하는 정쟁의 정치문화로 밝지만은 않다"며 "이런 고질적인 문제를 극복하고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 대증요법보다는 근원적인 처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지난 1/4분기 OECD 국가 중 한국만이 유일하게 플러스 성장을 이루었고 한국경제 회복이 세계경제 회복의 바로미터라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면서 "우리 경제가 터널 끝에 희미하나마 불빛이 보이기 시작했고 이제는 희망을 가져도 된다"고 역설했다.

이 대통령은 그러나 "아직도 안팎으로 불확실한 요인이 많기 때문에 아직 안심할 때는 결코 아니다"라며 경계의 끈을 늦추지 않았다.

그러면서 "서민을 보호하고 중산층을 키우는 것이야말로 진정으로 국민통합을 이루는 길"이라며 "일자리 창출과 자금난 해소 등 서민과 중소기업을 위한 정책을 더욱 세심하게 살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이와 함께 오는 16일 워싱턴에서 열리는 한미정상회담과 관련해 "튼튼한 한미동맹 재확인과 한미 FTA 등 현안을 지혜롭게 푸는 계기로 만들고 오바마 대통령과도 마음과 마음이 통하는 신뢰를 쌓고 돌아오겠다"며 "안보와 경제, 민생을 위해 흩어진 마음과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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