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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미래혁신소재 글로벌 선도연구센터 개소

바이오 분야 지역 특화산업 육성, 인재 양성 본격화

  • 웹출고시간2024.10.10 11:16:00
  • 최종수정2024.10.10 11:15:59
[충북일보] 충주시는 10일 한국교통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하는 '미래혁신소재 글로벌 선도연구센터'의 개소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식에는 한국교통대, 충청북도, 충주시, 증평군 관계자와 이종배 국회의원을 비롯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연구재단 관계자 및 연구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센터의 출범을 축하했다.

글로벌 선도연구센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이다.

기초연구를 바탕으로 지역의 혁신성장을 이끌고 우수 지역인재를 양성해 지역기업에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8월 교통대에서 주관하는 미래혁신소재 글로벌 선도연구센터가 충청권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바 있다.

센터의 주요 연구 분야는 녹내장 치료, 피부노화 개선, 난청 치료, 관절염 치료, 면역력 개선 등이다.

평균 건강수명(65세)과 평균기대수명(86세) 간의 격차를 해소하는 미래 혁신소재 연구 및 개발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기업에 연구성과를 확산할 것으로 보인다.

개소식과 함께 진행된 행사는 교통대, 연세대, RET 간의 공동연구업무 협약 체결이 이뤄졌다.

또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최웅락 교수의 녹내장 최신 치료법과 연구 전망 등 4개의 주제 발표로 구성된 심포지엄이 개최됐다.

시 관계자는 "글로벌 선도연구센터가 바이오 분야의 혁신성장을 선도하며, 우수 지역인재 양성에 기여할 수 있는 센터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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