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충주 23.8℃
  • 구름조금서산 26.0℃
  • 구름조금청주 25.2℃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추풍령 23.4℃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홍성(예) 26.0℃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많음고산 25.8℃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제천 22.2℃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천안 24.0℃
  • 구름조금보령 26.1℃
  • 흐림부여 22.9℃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24.09.29 15:20:55
  • 최종수정2024.09.29 15:20:54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는 9월 '이달의 연구자'로 김상준(사진) 자연과학대학 생물학과 교수를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김상준 교수는 피인용 지수(Impact Factor) 10.6, 학문 분야별 IF값 상위 2.3%의 국제 저명 학술지인 '브레인(Brain, 뇌)'에 'Gba1 E326K renders motor and non-motor symptoms with pathologic α-syn, tau and glial activation'이라는 제목의 논문을 발표했다.

이 연구는 미국 존스홉킨스 의대의 고한석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수행했으며 파킨슨병 환자에서 관찰되는 유전적 위험인자의 새로운 동물모델 구축을 통해 질병의 병리기전을 규명하는 연구다.

연구진은 이 연구에서 파킨슨병에서 유전적 위험인자 GBA1 유전자의 E326K 변이가 단백질 응축체의 세포 간 전이현상, 신경염증 및 병적 타우 단백질의 양 증가를 가속한다는 것을 규명했다.

이 논문에서 연구진은 최근 대두되고 있는 프리온 유사 기작에 기반한 퇴행성 신경질환의 신경독성 단백질들의 응축체가 세포 간 전이되며 장에서부터 질병이 시작해 뇌로 병변이 퍼져나갔을 수 있다는 가설에 리소좀 기능을 담당하는 유전자의 변이가 질병의 증상 정도와 다른 퇴행성 신경질환의 병변 또한 유도할 수 있다는 것을 나타냈다.

김 교수는 "고령화로 인해 퇴행성 신경질환 환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지만, 아직 적절한 치료제가 개발되고 있지 않은 상황"이라며 "이번 연구를 통해 세포 내 리소좀 기능이 파킨슨병과 같은 퇴행성 신경질환의 병리기전에 핵심적이며 연구 결과가 향후 치료제 개발에 있어 리소좀 기능 조절 전략을 위한 기초자료로써 활용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밝혔다.

충북대는 매달 '이달의 연구자'를 선정한다. '이달의 연구자'는 선정자는 논문 발표 학술지의 피인용지수(IF) 및 학문분야별 IF값, R&D 수주 금액, 기술이전 금액 등을 기준으로 선정한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주요뉴스 on 충북일보

thumbnail 148*82

청원署 '병영문화 개선' 시대흐름 역행

청주청원경찰서 방범순찰대원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운동장으로 사용하던 경찰서 내 1천21㎡ 규모의 테니스장이 사라질 위기에 놓였기 때문이다.청원서는 예산 19억원을 들여 내달 3일부터 오는 4월(예정)까지 민원실 이전 공사에 들어간다.민원인의 원활한 업무처리 등을 위해서다.문제는 민원실 신축 예정 부지인 테니스장을 방범대원들이 체육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점이다.현재 청원서에서 생활하고 있는 의무경찰은 모두 123명(방순대 107명·타격대 16명).복무 특성상 활동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는 대원들에게 작은 공간이지만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중요 시설이다.하지만 민원실이 이전할 경우 체육활동 공간이 사라지게 되고 청원서는 청주지역 3개 경찰서 중 외부 운동공간이 없는 유일한 경찰서가 된다.일각에서는 문화·체육 시설을 확충하는 등 병영문화를 개선하려는 시대적 흐름에 역행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경찰서에 체력 단련실이 있긴 하지만 민원실 이전 공사가 시작되면 외부 운동장은 이용이 어려울 것"이라며 "외부 운동장 등에서 주 1회 정도 대원들이 운동을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운동장을 이용할 때 마다 외부기관의 협조를 얻어 사용한다는 얘기다.이 때문에 일부 대원들은 평일 체육활동 등 자유로운 체육활동을 할 수 없다며 불만을 토로했다.한 방순대원은 "복무 중이기 때문에 활동이 제약될 수밖에 없는데 체육공간까지 사라진다니 아쉬울 따름"이라며 "경찰서 외부 운동장을 사용한다는 얘기가 있지만 운동을 자유롭게 할 수 없지 않겠느냐"고 토로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