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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청주FC, 12남매 가족에게 청원생명쌀 20포대 전달

  • 웹출고시간2024.09.04 16:11:20
  • 최종수정2024.09.04 16:11:20

이한샘 충북청주FC 주장의 초청으로 홈경기장을 찾은 청주 12남매 가족. 이들은 지난 8월 31일 수원삼성과의 홈경기를 함께 관람했다.

[충북일보] 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충북농협과 함께 청주시에 거주하는 12남매 가족에게 청원생명쌀 20포대(200㎏)를 전달했다.

청주 12남매는 2살 철호부터 20살 센센까지 12남매를 키우는 정재욱씨와 필리핀 출신 정수희씨의 다둥이 가정이다. 이 부부는 부부 사이에서 낳은 자녀 8명에 입양한 자녀 4명까지 12명을 사랑으로 키우고 있다.

이들 가족의 하루 쌀 소비량은 6㎏에 달하고 한 달 식료품비가 400만 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족의 이야기를 들은 충북청주FC 주장 이한샘이 발 벗고 나섰다.

이 선수는 이들을 홈경기에 초청했고 12남매의 집에 방문해 쌀 20포대도 전달했다. 12남매는 지난 8월 31일 수원삼성과의 홈경기를 찾아 충북청주FC를 응원한 바 있다.

12남매의 아버지 정재욱씨는 "매번 충북청주FC 경기를 집에서 챙겨본다. 특히 아들들이 축구와 충북청주FC를 너무 좋아한다"며 "응원하는 구단의 주장 선수가 집에 직접 방문해 마음을 나누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에 이 선수는 "지금 아이를 한 명 키우고 있는데 12명을 키우시는 게 정말 대단하다. 이렇게나마 도움을 드린 것 같아 기분이 좋다"며 "따뜻하게 맞아주셔서 감사했고, 앞으로도 좋은 일에 충북청주FC 선수단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답했다.

/ 임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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