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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2024 고대수리&문화관광 국제학술제' 성료

의림지의 역사적 가치와 시의 문화관광 자원화 가능성 모색

  • 웹출고시간2024.08.27 13:23:53
  • 최종수정2024.08.27 13:24:51

제천시 '2024 고대수리 & 문화관광 국제학술제'가 열려 참석자들이 의림지의 역사적 가치와 이를 활용한 문화관광 자원화를 논의하고 있다.

[충북일보] 제천시가 주최하고 시 계획공모관광사업단이 주관한 '2024 고대수리 & 문화관광 국제학술제'가 청풍리조트 및 제천시 일원에서 3일간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국제학술제는 한국의 대표적인 고대 수리 시설인 의림지를 중심으로 의림지의 역사적 가치와 이를 활용한 제천시의 문화관광 자원화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국제학술제는 관광과 농경·수리 관련 전문가 및 단체(한국호텔리조트학회·관광콘텐츠학회·한국농어촌관광학회·한림대박물관)등 전국에서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의림지의 관광 활성화를 주제로 국내외 고대수리 문화와 지역 관광의 융합 가능성을 탐색하고 다른 지역의 관광콘텐츠 개발 성공 사례 공유 및 의림지에 적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 논의, 농촌 활성화 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의 장을 펼쳤으며 제천의 재방문을 위한 다양한 관광자원을 홍보했다.

여기에 국내 관련 학회·단체 이외에도 4개국(이집트, 튀르키예, 베트남, 중국) 전문가들이 기조 강연과 토론에 참여해 국제학술제의 품격에 맞는 행사였다는 평을 받았다.

마지막 날은 국내외 약 50여 명이 참여하는 팸투어(의림지 및 청풍문화재단지 등)를 진행해 의림지의 고대수리 역사·문화와 제천시 문화관광에 대해 실질적으로 알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참여자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오우즈 귀네르 튀르키예 공공외교부장 및 각국 전문가들과 국내 관광·농어촌 학회장 등을 만나 제천시 관광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과 '2025년 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한 참여를 당부했다.

또한, 이번 학술제에서 의림지의 역사적 의의와 이를 관광산업과 연계해 새로운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다양한 견해를 나눠달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시 계획공모관광사업단 관계자는 "의림지가 단순한 유적지를 넘어 중요한 역사적 자원이자 관광자원임을 참여자들 모두 공감하는 시간이었다"며 "학술제에서 논의된 다양한 견해를 바탕으로 제천시 관광 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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