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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생 100명 중 2명꼴 학교 떠나

종로학원 , 전국 2천379개高 학업중단자 분석
충북 고교생 826명도 학교 관둬… 최근 5년간 최대

  • 웹출고시간2024.07.22 17:44:50
  • 최종수정2024.07.22 17:44:50
[충북일보] 지난해 자퇴나 유학 등으로 고등학교를 관둔 학생이 전국적으로 2만7천 명을 넘어섰다.

충북에서도 800명이 넘는 학생이 고등학교를 떠났다.

22일 종로학원은 교육부 초·중등 교육정보 공시 서비스 '학교알리미'에 올해 5월 공시된 전국 2천379개 고등학교의 학업중단자 수를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

학업중단자는 질병, 부적응, 해외 출국 및 기타 여러 이유에 의해 자퇴하거나 제적, 학교폭력 등으로 퇴학 등 학업을 중단한 모든 학생 수를 합한 것이다.

지난해 전국 고등학생 127만6천890명 가운데 학업중단자는 2만5천792명으로 전체 학생의 2.0%를 차지했다.

전체 고등학생 가운데 학업중단자가 차지하는 비율은 지난 2019년 1.7%, 2020년 1.1%, 2021년 1.5%, 2022년 1.9%로 조사됐다.

충북에서는 지난해 기준 3만9천580명의 고등학생 가운데 826명(2.1%)이 학교를 그만뒀다.

충북에서 학교를 떠난 고등학생은 2019년 781명(1.8%), 2020년 468명(1.1%), 2021년 732명(1.8%), 2022년 772명(2.0%)으로 전국적인 상황과 마찬가지로 2021년부터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역별 학업중단자 비율은 광주(2.4%), 세종(2.3%), 강원·경기(2.2%), 충북(2.1%), 서울·대구·대전·충남·경북·전남(각 2.0%), 인천·부산·전북(1.9%), 제주(1.8%), 경남(1.6%), 울산(1.4%) 순으로 나타났다.

모든 지역이 2021년부터 학업중단자 비율이 상승세로 돌아섰다.

교육계 관계자는 "내신이 불리한 학생들이 자퇴하고 검정고시와 수능을 보기 위해 학교를 그만둔 학생들도 있겠지만 중학생 시절 비대면으로 학교생활을 하다 고등학교에 진학하며 관계 부적응 학생도 늘어난 것은 아닌지 세심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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