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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치매안심센터, '치매 애(愛) 안심 극장' 운영

문화생활로 힐링, 영화로 공감하는 치매 예방

  • 웹출고시간2024.06.13 14:49:21
  • 최종수정2024.06.13 14:49:21

제천지역 치매 환자와 가족, 지역 주민들이 '치매 애(愛) 안심 극장'을 찾아 영화 감상을 앞두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제천시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12일 제천영상미디어센터 봄에서 치매 환자와 가족,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치매 애(愛) 안심 극장'을 운영했다.

시 치매안심센터와 충북광역치매센터가 공동으로 진행한 이날 행사는 지역 내 복지관 이용자와 치매 관계기관, 치매 안심마을 경로당 등 지역민 90명을 초청해 이뤄졌다.

이날 상영한 영화 '오! 문희'는 치매에 걸린 주인공 문희가 기억을 더듬어 손녀를 치고 간 뺑소니 범인을 찾는 이야기로 참석자들은 영화관람을 통해 문화생활을 즐겼고 치매 증상 및 예방 교육, 치매 OX퀴즈, 치매안심센터 사업 안내 등 유익한 정보를 배웠다.

치매를 소재로 한 영화관람을 통해 치매에 대한 공감과 이해를 높이고 인식개선에 이바지했으며 영화관 접근이 어려운 치매 환자와 가족, 고령층에게도 문화생활을 누리게 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이날 한 어르신은 "오랜만에 하는 영화관람이라 더 즐거웠고 치매 환자의 행동과 마음에 공감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즐거워했다.

이운식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인식개선을 통해 치매 환자와 더불어 사는 환경을 조성하고 치매 친화적인 제천시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이나 문의 사항은 보건소 치매관리팀(641-3028)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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