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충주 23.8℃
  • 구름조금서산 26.0℃
  • 구름조금청주 25.2℃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추풍령 23.4℃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홍성(예) 26.0℃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많음고산 25.8℃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제천 22.2℃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천안 24.0℃
  • 구름조금보령 26.1℃
  • 흐림부여 22.9℃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박기륜 청장 홈피에 핀 '충북사랑'

메인화면에 도내소식 소개… 게시판 글에 댓글 센스까지

  • 웹출고시간2009.06.02 00:29:2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인터폴박사' 박기륜 충북지방경찰청장은 홈페이지 메인 화면에 청을 방문한 어린이집 원생들과 찍은 사진을 띄워놓는 등 충북을 알리는 수많은 사진을 올려 놓았다

인터넷상에서 박기륜 충북지방경찰청장의 '닉네임'이다.

박 청장은 지난 2003년부터 인터폴(Interpol·국제형사경찰기구) 개요와 역할을 소개하는 개인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있다.

국제범죄에 관심 있는 경찰관 등을 위해 한국경찰의 비전과 미래를 여는 마음으로 홈페이지를 개설했다.

전국에서 치안수요가 가장 많은 서울 강남서장 재직 당시 바쁜 일정으로 홈페이지 관리에 소홀했던 박 청장은 지난 2006년부터 틈틈이 짬을 내 홈페이지를 찾고 있다.

2006년 9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75차 인터폴 총회 집행위원 선거에서 역대 한국 2번째 집행위원으로 선출되면서부터 '인터폴 집행위원 국가'의 위상을 세우고자 홈페이지 관리에 더욱 신경을 쓰고 있는 것이다.

온라인을 통해 인터폴 요원을 꿈꾸는 후배 경찰관에게 인터폴 소개와 관련 서적정보를 제공해주고 해외에 거주하며 범죄피해를 당한 동포들에게는 대처방법 등을 자상히 알려주고 있다.

박 청장의 홈페이지에서 가장 눈에 띠는 것은 충북에 대한 각별한 사랑.

'메인 화면'에 충북청을 방문한 어린이집 원생들과 찍은 단체사진을 띄워놓는 등 충북을 알리는 수많은 사진을 올려 놓았다.

외국인근로자 간담회, 다문화가족센터 방문, 노인 교통사망사고 예방을 위한 자매결연 등 충북을 위해 실시 중인 치안정책도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

특히 방문자들이 자유게시판에 올린 글을 하나도 빼놓지 않고 모두 읽은 뒤 댓글까지 달아주는 '센스'는 그의 자상한 성격을 엿볼 수 있게 한다.

한 경찰관은 "청장 홈페이지를 방문해보니 충북에 대한 열정이 크다는 것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충북에 대한 사랑이 오래 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 하성진기자 seongjin98@hanmail.net

주요뉴스 on 충북일보

thumbnail 148*82

청원署 '병영문화 개선' 시대흐름 역행

청주청원경찰서 방범순찰대원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운동장으로 사용하던 경찰서 내 1천21㎡ 규모의 테니스장이 사라질 위기에 놓였기 때문이다.청원서는 예산 19억원을 들여 내달 3일부터 오는 4월(예정)까지 민원실 이전 공사에 들어간다.민원인의 원활한 업무처리 등을 위해서다.문제는 민원실 신축 예정 부지인 테니스장을 방범대원들이 체육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점이다.현재 청원서에서 생활하고 있는 의무경찰은 모두 123명(방순대 107명·타격대 16명).복무 특성상 활동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는 대원들에게 작은 공간이지만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중요 시설이다.하지만 민원실이 이전할 경우 체육활동 공간이 사라지게 되고 청원서는 청주지역 3개 경찰서 중 외부 운동공간이 없는 유일한 경찰서가 된다.일각에서는 문화·체육 시설을 확충하는 등 병영문화를 개선하려는 시대적 흐름에 역행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경찰서에 체력 단련실이 있긴 하지만 민원실 이전 공사가 시작되면 외부 운동장은 이용이 어려울 것"이라며 "외부 운동장 등에서 주 1회 정도 대원들이 운동을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운동장을 이용할 때 마다 외부기관의 협조를 얻어 사용한다는 얘기다.이 때문에 일부 대원들은 평일 체육활동 등 자유로운 체육활동을 할 수 없다며 불만을 토로했다.한 방순대원은 "복무 중이기 때문에 활동이 제약될 수밖에 없는데 체육공간까지 사라진다니 아쉬울 따름"이라며 "경찰서 외부 운동장을 사용한다는 얘기가 있지만 운동을 자유롭게 할 수 없지 않겠느냐"고 토로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