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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4.02.26 14:36:30
  • 최종수정2024.02.26 14:36:32
오늘은 설경
       이의희
       충북시인협회 사무차장



나무가 가장 가벼워지는 겨울
나무는 꽃도 잎도 꿈조차도
가슴에 품고 키운다

겨울은 가끔
나무를 못 본 척하기도 하고
따사로운 햇살로
나무의 속살을 간질이기도 하고

오늘은 푹푹 눈을 날리어
나무에 잠을 깨우기도 한다

온통 눈 세상
나무와 겨울이 만든
설경 속에서
봄 그림자, 하늘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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