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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조선왕실 가봉태실 세계유산 추진 학술대회 개최

  • 웹출고시간2023.10.29 14:22:34
  • 최종수정2023.10.29 14:22:34

조선왕실 가봉태실 세계 문화유산 추진을 위한 국제 학술대회가 지난 27일 서울 한성백제박물관 강당에서 열렸다.

[충북일보] 조선왕실의 가봉태실을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한 국제 학술대회가 지난 27일 서울 한성백제박물관 강당에서 열렸다.

충북도와 경기도, 경북도, 충남도가 조선왕실 가봉태실의 독창성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초석을 다지기 위해 공동으로 준비했다.

학술대회는 국내외 전문가와 많은 청중이 참석한 가운데 '생명탄생 문화의 상징, 조선의 가봉태실 세계유산을 꿈꾸다'라는 제목으로 개최됐다.

김영환 충북지사, 김태흠 충남지사 등은 축하 영상을 통해 가봉태실의 세계유산 등재를 응원했다.

대회는 기조강연과 주제발표, 종합토론으로 진행됐다. 이상해 국민대 석좌교수는 '조선왕실의 태실을 통해 본 세계유산 등재 대상의 재조명'이라는 주제로 기조 강연을 했다.

이 교수는 "조선왕실의 태실을 세계유산의 관점에서 탁월한 보편적 타당성을 제시하는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며 향후 지속적인 연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드미트리 보야킨 국제중앙아시아연구소 소장이 중앙아시아 국가들의 세계유산 주도 전략-유산 관리 역량 강화, 마츠바라 노리아키 일본 석조문화재 조사연구소 대표가 조선왕실 가봉태실의 석조물 제도와 일본 근세 다이묘 묘 구조의 비교 연구, 최원석 경상국립대 교수가 조선왕실의 풍수 문화와 왕태실의 풍수지리, 김경미 고려대 초빙교수가 조선왕실 태실의 진정성과 완전성 연구 등을 발표했다.

종합 토론은 최재헌 건국대 교수와 이코모스 코리아 이사가 좌장을 맡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조선왕실 가봉태실의 학술적 가치, 향후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과제 등 다양한 주제로 의견을 교류했다.

우리나라의 조선시대 태실은 161곳으로 알려졌다. 즉위한 왕의 가봉태실은 총 24곳이다. 충북에는 충주 경종대왕 태실, 청주 영조대왕 태실, 보은 순조대왕 태실 등 3곳이 있다.

한편 학술대회를 주관한 경기문화재연구원과 경북문화재단 문화재연구원, 충남역사문화연구원, 충북문화재연구원은 이날 한성백제박물관에서 조선왕실 가봉태실의 세계유산 등재 추진을 위한 업무 협의를 체결했다. 공동연구와 학술대회 추진 등 다양한 교류 활동을 이어가기로 약속했다.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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