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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수질오염총량 목표 달성 위한 역량 강화 워크숍 개최

국립환경과학원 등 외부 전문가 초빙 통한 수질오염총량제 교육

  • 웹출고시간2023.10.24 13:17:42
  • 최종수정2023.10.24 13:17:42

제천 리솜리조트에서 열린 하반기 수질오염총량관리 담당자 워크숍 참석자들이 교육에 집중하고 있다.

[충북일보] 제천시가 24일 제천 리솜리조트에서 2030년까지 효율적인 오염 총량제 운영을 위한 하반기 수질오염총량관리 담당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수질오염총량제는 개발사업 시 하천의 적절한 관리를 위해 구간별로 배출할 수 있는 오염물질 총량을 할당하는 제도다.

이를 충족하지 못하면 개발 추진이 어려워지기 때문에 필수적으로 이행해야 한다.

시는 2030년까지 한강수계 2단계 수질오염총량제를 성공적으로 관리하고자 이번 워크숍을 마련했다.

이날 관련 사업부서 담당자 50여 명이 참석해 이들의 업무 역량을 강화하고 부서 간 협업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행사로 이뤄졌다.

국립환경과학원 유역총량연구과 최옥연 전문위원이 '오염 총량제의 개념과 그간 추진 성과'를 주제로 첫 강의를 진행했다.

이후 ㈜지티엠컨설팅 이은록 대표가 '제천시 수질오염총량관리 추진실적과 발전방향', 충청남도청 기후환경국 물관리정책과 임헌윤 주무관이 '충청남도 수질오염총량제 추진현황과 시행 사례'를 발표해 실무에 도움이 되는 강의로 이뤄졌다.

시 담당자는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적극적인 개발사업이 필요한 만큼 수질오염총량제 역시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며 "이를 위해 시 산하 모든 부서에서는 수질오염총량제를 엄격히 준수해 주시기 바라며 환경친화적 개발 방향으로 환경보전과 지역개발이 어우러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제천시는 현재 한강수계 2단계(2021년~2030년) 수질 오염 총량제를 시행하고 있다.

2030년까지 장기적인 수질개선 목표 아래 지역개발과 더불어 오염물질 삭감 계획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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