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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전원위, 선거제도 개선 난상토론

여야 의원 100명 오늘부터 4일간 질의·토론
충북, 10일 이장섭·13일 이종배 의원 발언

  • 웹출고시간2023.04.09 13:56:47
  • 최종수정2023.04.09 13:56:47

국회 전원위원회가 10일부터 13일까지 선거제도 개편에 대한 난상토론을 이어간다. 사진은 국회 본관 전경.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국회의원 300명이 참여하는 전원위원회가 10일부터 나흘간 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적용할 선거제도 개선방안을 놓고 열띤 토론을 벌인다.

전원위원회 발언대에는 국민의힘 38명, 더불어민주당 54명, 비교섭단체 8명 등 100명의 의원이 선다.

충북에서는 민주당 이장섭(청주 서원) 의원이 10일, 국민의힘 이종배(충주) 의원이 13일 발언이 예정돼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장섭·국민의힘 이종배 의원

첫날인 10일에는 국민의힘 11명, 민주당 15명, 비교섭 2명 등 28명이 질의·토론을 진행하고, 질의가 있을 경우 답변하기 위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박찬진 사무총장이 출석한다.

11일에는 국민의힘 11명, 민주당 15명, 비교섭단체 2명 등 28명 발언하고 교섭단체 의제별로 순서를 구분한다.

12일에는 국민의힘 9명, 민주당 13명, 비교섭단체 2명 등 24명이 발언하고 선거제 관련 전문가에게 질의와 답변하는 게 가능하다.

10~12일 발언 시간은 각 7분이다.

13일에는 국민의힘 7명, 민주당 11명, 비교섭단체 2명 등 20명이 각 5분씩 발언한다.

이들은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가 마련한 △중대선거구제(도농복합형)+권역별·병립형 비례대표제 △소선거구제+권역별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개방명부식 대선거구제+전국·병립형 비례대표제 등 결의안을 놓고 토론을 벌인다. 의원 정수는 3개 안 모두 현행 300석을 유지하게 돼 있다.

다만,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지난 6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전원위원회 논의에서 의원수를 감축하는 것을 논의해야 할 것"이라며 "최소 30석 이상 줄일 수 있다고 본다"고 말해 의원정수 축소에 대한 논의도 다뤄질 수 있다.

전원위원회는 본회의장에서 개회되며 본회의와 마찬가지로 방청이 가능하다.

국회방송 또는 국회방송 유튜브(https://www.youtube.com/channel/UCL-WOj1FxKR8Hlzg5tvnWKg)를 통해 생중계된다.

한편 전원위원회는 특정 사안에 대해 의원 전원의 의견을 듣는 기구로, 2003~2004년 이라크 파병 및 파병 연장이 논의된 지 19년 만에 열리게 됐다.

이번 전원위원회는 지난달 29일 박홍근·주호영· 이은주·조정훈 의원 등 295명으로부터 '국회의원 선거제도 개선에 관한 결의안(정치개혁특별위원장 제안)' 심사를 위한 전원위원회 개회요구서가 제출되며 같은달 30일 구성됐다. 서울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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