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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대 사태 파국으로 치닫아

교원 노조 출범 차기 총장 임용 승인 이사회 무효화 투쟁
오경나 이사장 상해 입어 법적 조치 준비 중

  • 웹출고시간2023.04.05 17:45:23
  • 최종수정2023.04.05 17:45:23

충청대학교 교원노동조합이 5일 창립총회를 열고 있다.

[충북일보] 속보=차기 총장 임용을 둘러싼 충청대학교 내홍 사태가 교원노조 출범과 법적분쟁 조짐을 보이면서 파국으로 치닫고 있다.<29일 1면·30일 4면·31일 4면·4일 3면>

충청대학교 교원노동조합(노동조합)이 5일 창립총회를 갖고 노동조합으로 정식 출범했다.

전체 107명의 교원 중 61.7%인 66명의 교원이 조합원으로 참여했으며, 이날 고용노동부에 노동조합 설립신고서를 제출했다.

이윤호 교수(비대위원장)가 위원장으로 선출됐고, 임기는 3년이다.

노동조합과 비상대책위원회는 송승호 총장 임용 승인안과 오경나 총장의 이사장 선임안건을 의결한 제267회 이사회 무효화 투쟁을 계속 추진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윤호 위원장은 "노조는 단체교섭이 생명이다. 조합원들의 복리후생 증진과 보수 인상, 그리고 조합원으로서의 권익을 옹호하기 위해 활동하는 노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경나 충청학원 이사장은 지난달 30일 이사회 개최를 저지하는 구성원들과 승강이를 벌이다 넘어져 전치 12주 상해를 입었다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앞서 학교법인 충청학원 이사회는 지난달 31일 오후 6시 오경나 총장의 관사에서 긴급이사회를 열어 송승호 총장 임용 승인안과 오경나 총장의 이사장 선임안건을 의결했다.

이에 충청대 비대위는 지난 3일 "송승호 총장 임용 승인안과 오경나 총장의 이사장 선임안건을 의결한 제267회 이사회를 무효화시켜달라"고 교육부에 민원을 제기한 상태다.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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