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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생거판화미술관 기획초대전

'김준권_WALKING THE MOTHERLAND' 2부

  • 웹출고시간2022.12.08 12:07:34
  • 최종수정2022.12.08 12:07:34

김준권 판화전시회가 내달 29일까지 생가판화마술관에서 열린다.

[충북일보] 진천군이 9일부터 생거판화미술관에서 기획초대전 2부 '김준권_WALKING THE MOTHERLAND' 를 운영한다.

김준권 작가는 1985년부터 40여 년간 목판화 작업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우리나라 국토에 집중해 백두대간의 산맥은 수성(수묵, 채묵) 목판으로, 한반도의 최남단부터 백두산까지 직접 답사한 풍경은 유성목판으로 담아내고 있다.

나무판을 일일이 깎고 찍는 고된 창작과정에도 불구하고 수성 목판과 유성 목판을 유연하게 오가는 작가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이번 기획초대전은 김준권 작가의 근작 80여 점을 바탕으로 1, 2부로 기획했으며 지난 달까지 진행된 1부 전시에서는 수성 판화로 구성해 국토의 아름다움을 선보였다.

이번에 진행되는 2부 전시는 오는 2023년 1월 29일까지 진행되며 유성 목판화로 재현된 국토의 풍경을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전시 기간 동안 유성 판화 제작에 사용된 판목을 공개해 관람객의 감상을 지원하고 총 3회에 걸쳐 작가와의 대화를 운영한다.

대화 날짜는 12월 10일, 2023년 1월 7일, 1월 28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되며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생거판화미술관은 매주 월요일, 설날 당일은 휴관이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청 문화관광과(043-539-3607~9)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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