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적십자·사회복지공동모금회, "어려운 이웃 도웁시다"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가 진행하는 '2023년도 적십자 회비 모금 캠페인' 홍보 포스터.

［충북일보］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 모금 운동에 나선다.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성금 모금 운동의 일환으로 '희망2023나눔캠페인'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모금회는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캠페인을 운영해 성금 모금을 독려할 방침이다.

이번 캠페인의 모금 목표액은 81억3천만원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9.9% 감소했다.

일정 성금이 모아질 때마다 청주시 상당공원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이 1도씩 올라간다.

캠페인 참여를 희망하는 자는 도내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성금을 전달하거나 모금회를 직접 방문해 성금을 기부하면 된다.

성금은 지역 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사용된다.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도 12월 1일부터 1월 말까지 2023년도 적십자 회비 모금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 성금은 풍·수해, 화재 등 갑작스러운 재난·재해를 당한 이재민 구호 활동과 복지사각지대 위기가정 긴급 지원 등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된다.

충북 적십자사의 이번 모금 목표액은 12억600만원으로 전년 대비 13.9% 감소했다.

적십자회비는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법정기부금으로 전 국민이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ATM기기, 인터넷 뱅킹 등을 통해 납부 가능하다.

충북 적십자사 관계자는 "재난을 당하거나 경제적으로 어려운 도민을 돕기 위해 도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