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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재난대비 위치정보 공유시스템 구축 완료

상당구청 어린이집·내수도서관·율량 다함께돌봄센터 시범 구축
구조대상자 위치정보, 구조요원에 공유

  • 웹출고시간2022.11.27 15:08:53
  • 최종수정2022.11.27 15:08:53

청주시 관계자들이 지난 25일 '청주시 재난대비 위치정보 공유시스템 구축 사업' 완료보고회를 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는 지난 25일 청주 문화산업진흥재단에서 실내 공간정보를 이용한 '청주시 재난대비 위치정보 공유시스템 구축 사업' 완료보고회를 했다고 밝혔다.

'청주시 재난대비 위치정보 공유시스템'은 지진과 화재 등 각종 재난 발생 시 디지털 트윈, IoT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건물 내 구조대상자의 위치정보를 소방서 구조요원에게 공유하는 체계다. 구조계획 수립 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시는 충북소방본부와 협력해 상당구청 어린이집과 내수도서관, 율량 다함께돌봄센터 등 재난 취약 계층 이용시설 세 곳에 시범 구축했다.

시범 구축은 실제 현장에서 도움이 되는지 검증하기 위한 실증사업으로 추진됐다.

신속한 구조를 지원할 수 있도록 건물 구조 및 소방시설, 대피로 등과 위치정보를 결합해 스마트폰, 태블릿 등 모바일 기기로 구조현장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 구현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공간정보를 활용해 지자체에서 재난 발생 시 수행할 수 있는 역할에 대해 고민한 결과"라며 "향후 운영 결과 등을 면밀하게 분석하고 실효성 등을 검토해 보완하고, 확대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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