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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안전한국훈련 현장훈련'

문의면 청소년수련원 대형산불 가정
18개 기관·단체 145명 참여

  • 웹출고시간2022.11.27 15:28:09
  • 최종수정2022.11.27 15:28:09

청주시와 소방 관계자 등 18개 기관, 단체의 145명이 지난 24일 상당구 문의면 청소년수련원 인근 대형산불 상황을 가정한 '2022 안전한국훈련 현장훈련'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는 지난 24일 상당구 문의면 문산리 청소년수련원에서 대형산불 상황을 가정한 '2022 안전한국훈련 현장훈련'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훈련은 산불과 다중 이용시설 화재의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소방·군·경 등 10개 유관기관과 자율방재단 등 4개 민간단체, 시 재난안전대책본부 4개 협업부서 등 총 18개 기관·단체·부서 관계자 145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문의면 양성산 산불 신고 접수로 시작해 △산불 진화대, 헬기 등 인력·장비 현장 출동 △산불현장통합지휘본부 등 비상대응기구 가동 △자위소방대 구성·대피 △부상자 발생대응 △재난관리자원 응원 △뒷불 감시반 운영 등 수습·복구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훈련은 훈련 효과를 높이기 위해 실제 사례를 반영한 고난이도 재난 상황이 가정됐다.

인력과 장비를 현장에 사전 배치하지 않고 불시 상황 메시지를 통한 무각본 불시 현장훈련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재난상황 전파, 상황판단 회의 실시, 위기대응기구 가동 및 운영, 응급복구까지 재난대응체계 전반에 대해 점검하고 실제 재난 시 있을 수 있는 돌발변수에 대응 능력을 높였다.

오세동 청주부시장은 "최근 여러 재난 발생으로 공공기관의 재난 대응 및 대처능력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대응에 미흡한 점을 개선하고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한 재난상황 해결 능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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