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제천시, 동시 유치 유소년 축구대회 성료

충북도 유소년 축구대회와 UK EnC 프리미어컵, 4천여 명 체류 효과

  • 웹출고시간2022.11.14 13:32:03
  • 최종수정2022.11.14 13:32:03

제천종합운동장과 축구센터 1~3구장 일원에서 열린 '2022 충청북도 유소년 축구대회' 참가 선수들이 볼 경합을 벌이고 있다.

ⓒ 제천시
[충북일보] '2022 충청북도 유소년 축구대회'와 '2022 UK EnC 프리미어컵'이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제천종합운동장과 축구센터 1~3구장 일원에서 열렸다.

이번 두 대회의 동시 개최는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의 하나로 시는 겨울철 체육시설 이용도 제고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기 위해 평소에 유치를 적극 추진해왔다.

시 관계자는 "두 대회에 선수와 관계자 등 연인원 4천 명 이상이 체류하며 약 3억 원의 지역 소비 효과와 약 8억 원의 유·무형 경제적 파급효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또한 다음에도 스포츠마케팅을 적극 추진해 동계 유휴기 시즌(비시즌) 전국대회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는 동시에 우호적인 스포츠 문화 조성으로 유리한 유치 조건을 선점해 '스포츠 유치 선순환 구조'를 확립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2 충청북도 유소년 축구대회'는 충청북도축구협회가 주최하고 제천시축구협회에서 주관하는 대회로 유소년 축구엘리트 선수(U-11)들이 32개 팀을 구성해 참가하는 전국대회다.

또한 같은 기간 축구센터 2·3 구장에서 열린 '2022 UK EnC 프리미어컵'은 유소년 클럽 16개 팀 350명의 선수가 프로축구단 유소년팀(youth team) 입단과 해외 선진지 유학 등을 놓고 치열하게 경합했다.

UK EnC는 영국 축구협회(FA) 공인 유소년 중개활동 법인으로 알려져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