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북부보훈지청·충주상고, 윤동주문학관 탐방체험활동

보훈테마활동

충주상고 학생들이 윤동주문학관에서 체험활동을 하고 있다.

ⓒ 충북북부보훈지청

［충북일보］ 충북북부보훈지청과 충주상업고등학교는 최근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윤동주문학관에서 '제7차 호국보훈에서 나라사랑까지'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2012년 개관한 윤동주문학관은 3개의 전시실로 구성돼 참회록 육필원고 등 133점(영인본)을 전시하고 있다.

윤동주의 시 세계를 널리 알리고 민족정신을 기리기 위해 90㎡ 규모의 쓰지 않는 가압장과 물탱크를 원형 그대로 활용해 재탄생시킨 문화재생시설로, 2015년 국가보훈처 현충시설로 지정됐다.

윤동주문학관을 방문한 학생들은 학교에서 책으로만 접했던 윤동주 시인의 작품뿐만 아니라 삶에 대해서도 좀 더 자세하게 느낄 수 있었다.

충주상고에서 실시하고 있는 '호국보훈에서 나라사랑까지' 활동은 현충시설과 보훈현장을 지역 청소년들이 직접 탐방하며 역사교육 현장 체험의 장으로 활용하는 보훈테마활동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3월부터 진행되고 있다.

이번 7차 체험행사를 끝으로 2022년 활동을 마무리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